대전하나시티즌 경기 승리 기념
교육취약학생에 축구공 등 전달
“건강히 성장하는데 힘이 될 것”

▲ 대전하나시티즌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축구용품을 관내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대전하나시티즌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축구용품을 관내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미래 축구선수를 꿈꾸는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면서 승리 이상의 값진 선물을 전달했다.

14일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올해 대전시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1시즌 홈경기 승리 시 축구선수를 꿈꾸는 지역의 교육취약 초등학생들에게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친필 편지를 비롯해, 축구공, 축구화, 유니폼, 가방 등 축구용품을 전달하는 것이다.

물품을 지원받은 박종용 대전둔산초등학교 교장은 “지역의 미래인 아동을 향한 하나시티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의 선물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자 꿈을 향한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만족을 표했다.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스포츠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성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또래와 함께 땀 흘리면서 사회성을 배우게 돼 건전한 인격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맘껏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힘이 되는 하나시티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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