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사진〉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 청장은 이날 오전 충혼탑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 등을 진행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치러진 취임식에는 충북경찰청 부장과 과장, 직장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경찰서장과 지구대장·파출소장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정 청장은 취임사에서 “충북 치안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안전에 대한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해 존경받는 믿음직한 충북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찰, 실력 있는 전문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청장은 충주 출생으로 경찰대학(3기) 졸업 뒤 임용 후 음성서장, 서울 혜화서장,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송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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