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목항] 높이 51m 규모 해당화 꽃잎 형상화 75억 투입
[몽산포] 충남도 사업 일환… 루프스테이형으로 9월 준공

▲ 몽산포 전망대 조감도.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관광태안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만리포해수욕장에 전망대를 조성 지난 3일 개관한데 이어 영목항 나들목 주변과 몽산포 해수욕장에도 각각 내년 6월과 오는 9월 준공 목표로 전망대를 조성 중에 있다.

이어 고남면 고남리 영목항 나들목에 조성되는 전망대의 경우 국도77호선 연결로 새롭게 주목받는 영목항 일대를 조망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75억여 원을 투입, 2018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준공예정이다.

영목항 전망대는 높이 51m에 연면적 576㎡ 규모로 태안 해안에서 자생하는 해당화의 꽃잎을 형상화 했다.

또 남면 신장리 몽산포 해수욕장에 설치되는 몽산포 전망대는 충청남도의 ‘테마형 명품 해수욕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1억여 원을 들여 지난 5월 착공,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타워형이 아닌 루프스테이 형으로 관광객들이 산책로를 걷듯 올라가 몽산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최고높이는 11m, 총 연장은 256.9m 이다.

군은 “만리포 전망대가 관광객들의 SNS 등을 통해 공유되는 등 벌써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영목항 전망대와 몽산포 전망대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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