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일원 신규 조성계획 승인… 첨단 산업 유치
고용창출효과 4771명·경제파급효과 1조5500억 기대

세종복합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세종시청 제공
세종복합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세종시청 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복합일반산업단지가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일원에 조성된다.
세종시는 최근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종복합일반산단의 신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산단 조성사업엔 세종복합산업단지㈜, 윈포시스㈜, ㈜신화철강, 청정테크㈜, 현진다이케스팅㈜ 등 5곳이 실수요자로 참여(산업시설용지 32%)한다. 시공은 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세종복합산업단지는 전기장비, 금속가공, 기계 장비 제조업 등 첨단 산업 등을 유치업종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입주 의향을 내비친 업체 36곳의 입주의향면적이 세종복합일반산단 총 산업시설용지 계획 면적을 크게 상회해 원활한 산업단지 조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종복합일반산단은 국도1호선과, 현재 건설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 IC와도 인접해 있다. 시는 전의·첨단·미래 및 벤처밸리·전동·스마트그린 산단 등 북부권 주요 산단과 맞닿아있어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세종복합일반산단 조성이 본격 추진되면 4771명의 고용창출효과, 1조 55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김인성 시 산업입지과 사무관은 "세종복합일반산단은 세종시 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균형발전에 제 역할을 하는 우수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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