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사회복지협, 의료비 300만원 지원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신암면 취약계층 박모 씨(71) 가구에 의료비 300만원을 지원하게 됐다.

박모 씨는 독거노인으로 전립선암과 홀로 투병해왔다.

박모 씨가 투병 중에 치료약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은 신약으로 보험적용이 불가한 비보험 치료제로 한 달 약제비가 무려 270여만원이 발생돼 노환과 병약함으로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대상자가 단독 납부하기에는 부담감이 컸다.

박모 씨는 약제비가 부족해 지인들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생활해왔으며, 의료비 납부가 불가능해 치료를 2~3개월 미뤄온 시기도 있는 등 생활고에 시달려왔다.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1차 식사지원을 통한 부식, 기초식품 등을 제공하고 2차 좋은이웃들 사랑나눔 의료비지원사업으로 약제비를 지원하며 박모 씨 대상자에게 희망을 안겨주게 되었다.

신암면 복지 담당자는 “이번 의료비 지원으로 경제난에 처해있는 박모 씨에게 큰 위안과 격려가 되어 기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13년 좋은이웃들 사업 시행 후 현재까지 수년간 지역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복지발전에 참여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으로 소외계층 최소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재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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