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 전체회의
이달 다우리축구한마당 개최키로
10월 16일엔 필락청소년축제도
K-POP 경연·e-스포츠 등 다채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용선, 공공위원장 신주철 읍장)는 지난달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4회 필락청소년축제 등 중요안건에 대해 원안 결의했다.

협의체는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대상자로 광천에 거주하는 강모 씨 등 2명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비로 각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으며 올해 첫 사업인 ‘다우리 축구 한마당’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광천지역과 인근 다문화가족 및 이주노동자를 위한 축구교실을 7월부터 5개월간 16회에 걸쳐 진행하고 11월에 친선축구대회를 광천체육공원에서 개최해 지구촌의 여러나라에서 우리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며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지역민들과 함께 축구를 통해서 달래고 위로하는 축제의 장으로 3년전부터 준비해 온 기획사업이다.

협의체의 가장 큰 사업인 필락청소년축제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오는 10월 16일에 광천읍행정복지센터 특설무대에서 종합 시상식과 K-POP경연 및 축하공연을 개최키로 했다.

지역 청소년들의 학사일정에 따른 중간고사를 마치는 시점에 행사를 기획했다.

축제 세부 내용은 K-POP경연부문에 댄스, 랩, 보컬, 밴드부문으로 나뉘며, 예선은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전국단위의 모집으로 진행하며, 예선을 통과한 팀은 10월 16일 본선무대에 서게 된다.

체전부문에는 전회와 동일하게 농구와 배드민턴으로 본행사전에 예·결선을 모두 마치며 분산 진행한다.

농구대회는 중·고등부로 분리해 진행한다. 배드민턴은 중·고등부와 남·여로 나눠 4개부문으로 진행한다.

드론경진대회와 e-스포츠 경기가 올해 첫 시행된다. 지난해 광천에 문을 연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의 개교로 청소년들의 드론항공관련 재능을 겨룰 좋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필락청소년축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 및 세분화시켜 최소한의 인원이 모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필락 모범 청소년 표창을 예능. 체육. 봉사. 효 분야로 나누어 수여한다.

필락가족봉사단과 청소년 봉사단이 참여하는 광천지역 거리 꾸미기 사업으로 벽화그리기와 화분가꾸기 사업을 필락청소년축제를 통해 지속사업으로 추진한다. 조봉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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