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의정대상 등 수상
“실력파 대변인 되겠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의회 최경천 신임 대변인(더불어민주당·비례)은 "도민들의 마음을 읽어 도민들이 원하는 방향이 도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대변인은 충청투데이와 통화에서 '어떤 대변인상(像)을 지향하느냐'고 묻자 "도민들을 섬기고 소통하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변인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충북도의회는 지난 24일 그를 11대 후반기의회 대변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변인 선임 이후 10일 가량이 됐는데…. 각 분야를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말을 신중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도의회 대변인으로 임명된 만큼 충북도의회 전체 의견을 대변하겠다"며 "한편으로는 충북도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것은 도의회 본연의 책무인 만큼 집행부에 일침을 가할 수 있는 '실력파'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9회 우수의정대상과 2020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 대변인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