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관련 확진 1명 추가…
서구 노래방 확진자 다녀간 식당 감염 사례까지
타지역 확진자 접촉에 미확인 감염경로도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코로나19) 가 11명 추가 발생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2711~2721번)이 추가됐다. 

이날 지난 1일 확진된 10대 고교생을 매개로 한 확진자는 다른 학생 등을 포함해 3명이 추가됐다. 

2600번 지표환자로 시작된 서구 소재 노래방 연쇄감염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어났다. 

이 확진자는 노래방 관련 기존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 동선이 겹쳐 감염됐다.

또 대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는 2명 추가됐다.

지난 1일 확진된 뒤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대학생 확진자(2674번)을 매개로 한 확진자는 1명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2명에 대해선 역학 조사를 실시한 뒤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송혜림 기자 eeyyii6@cctoday.co.kr

대전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이경찬 기자
대전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이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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