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예술:환상의 전조 특별전
대전시립미술관 온라인 행사 개최

▲ '게임과 예술:환상의 전조' 포스터.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립미술관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엔씨소프트가 힘을 모아 협업한 프로젝트가 대전에서 공개된다.

30일 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9월 5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게임과 예술:환상의 전조’의 온라인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온라인 행사는 전시에 참여한 MZ 작가들의 아티스트 토크, 전문가 초청 라운드 테이블, 심화토크로 진행되며 대전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게임과 예술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티스트 토크는 작가 개개인의 이야기로 게임과 예술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으며 전시 참여작가인 오주영, 김성현, SOS 팀의 염인화, 전성진, 홍진석, 이승언이 출품작을 중심으로 작업전반에 관해 보다 심도있는 설명을 전할 예정이다.

라운드 테이블은 대전시립미술관과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미디어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의 허대찬 편집장이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허대찬 편집장은 참여작가들과 함께 게임과 예술의 관계, 다양한 변주, 미래의 전조에 대해 토론을 펼치게 된다. 이밖에 심화토크는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과 남주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선승혜 관장의 심화토크는 오늘날 ‘메타버스’라는 가상의 환상 세계가 급속도로 대중화되고 게임이 전 연령대로 일상화·대중화 되고 있는 지점에 주목하며 정신분석의 관점으로 게임과 예술의 융합을 분석한다.

남주한 교수는 예술을 위한 매개체로서의 레트로 게임, 게임 창작의 예술적 속성, 생성예술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게임에서의 미적인 순간, 메타버스에서의 치유와 안식 등으로 이번 전시의 참여작들을 해석한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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