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선두 경쟁 기폭제 역할
높은 집중력·골 결정력 갖춰 ‘기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선두 경쟁에 기폭제 역할을 할 미드필더 이시다 마사토시(27·사진)를 임대 영입했다.

일본 출신 마사는 U-18 청소년 대표 등을 거치며 고교 시절부터 주목받던 유망주로 2014년 J리그 2부 교토상가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SC사마기하라, 쿠사츠, 나마즈 등에서 뛰며 J리그 통산 53경기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9년 K리그2 안산그리너스에서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마사는 24경기에 출장해 9득점 1도움을 기록했으며 2020시즌 수원FC로 이적해 27경기에 출전, 10득점 4도움으로 수원의 K리그1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마사는 저돌적인 돌파와 정확한 패싱력을 기반으로 문전에서 높은 집중력과 골 결정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시티즌은 마사의 영입을 통해 한층 더 막강해진 공격력을 바탕으로 K리그1 승격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마사는 “하나시티즌은 저력을 갖추고 있는 강한 팀”이라며 “최선을 다해 지난해 느꼈던 승격의 기쁨과 환호를 동료들과 다시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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