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타기 고전읽기 백일장
억만재는 글자 뜻 그대로 독서광 김득신이 글을 읽을 때 1만 번이 넘지 않으면 멈추지 않았다고 해서 붙여진 서재 이름이다.
군은 지난해 3억원을 들여 군립도서관과 문학관 사이 유휴공간을 활용해 김득신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김득신이 ‘백이전’을 1억 1만 3000번(지금의 11만 3000번) 읽은 후 서재를 ‘억만재’로 불렀다는 이야기를 살려 작은 억만재를 만들었다.
이곳 작은 억만재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30회 대통령상 타기 전국 고전 읽기 백일장 대회’ 포스터의 배경으로 활용된 것이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