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13분경 부여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부여소방서 제공
20일 오후 2시13분경 부여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부여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부여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나는 등 주말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59분경 대전 유성구 도룡동의 한 업무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신축공사장 주차동 옥상에 쌓여있던 쓰레기에 작업자가 버린 담배꽁초로 불이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바닥 15㎡가량이 그을어 212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날 오후 5시3분경 대덕구 대화동의 한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물품보관창고에 설치된 백열등 전선의 절연열화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재산피해액은 255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날 충남에선 오후 2시13분경 부여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블록조 1동 103㎡가 불에 타 가재도구 등 소실돼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 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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