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4인용 무선네트워크게임 출시

KTF대전사업본부는 8일 휴대폰을 이용해 4인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 KTF에 의해 최초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현재 인터넷 이용자들이 고스톱이나 포커 등 게임을 3인까지만 즐길 수 있는 것을 감안할 때 4인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된 게임은 '포트리스 온라인'과 '브레인 서바이벌' 2종으로 '매직엔멀티팩'을 통해 제공된다.

'포트리스 온라인'은 PC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었던 포트리스의 줄거리와 배경화면을 그대로 살렸으며, 휴대폰 게임 중 최상의 그래픽과 최고 속도를 지원한다. 게임 중 채팅 및 폭파시 진동모드 작동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다.

'브레인 서바이벌'은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IQ테스트 방식의 순발력 퀴즈게임으로 4명의 휴대폰 이용자가 제한된 시간 내 지나가는 숫자와 가장 낮은 숫자 등을 맞추는 게임이다.

게임 이용 방법은 016 매직엔멀티팩에 접속, '모빌샵'-'새로나온 게임' 순으로 들어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 휴대폰으로 다운로드받아 실행시키면 된다. 이용 전에 아이디(ID)를 만들어야 한다.

'포트리스 온라인'의 휴대폰 다운로드 비용은 무료이며, 게임시 무선데이터 요금 외에 패킷당 5원(1게임당 30∼50원 정도)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브레인 서바이벌'은 다운로드 비용이 1500원이며, 게임시 정보이용료 없이 무선데이터 요금만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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