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32분경 충남 아산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사진=아산소방서 제공
11일 오전 10시32분경 충남 아산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사진=아산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아산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대전·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12시58분경 서구 월평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신원 미상인이 버린 담뱃불이 폐지에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주차 중인 차량 외부가 손상돼 49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날 오전 10시51분경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행하던 차량의 엔진룸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차량 엔진룸이 불에 타 39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날 오전 10시32분경 충남 아산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일반철골조 1㎡ 및 전선 배관 등을 태워 약 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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