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창간 31주년-대전본사]
창간 정신 제창… 언론 사명 되새겨
장기근속상·우수지국장상 등 수여

▲ 창간 31주년을 맞은 중부권 최대 일간신문 충청투데이는 10일 대전본사 지하1층에서 창간 3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창간 기념식 후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 창간 31주년을 맞은 충청투데이가 창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충청투데이는 10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본사 지하 1층 청년활동공간 '청춘두두두'에서 31주년 창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소한의 외부 인사만 초청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손 소독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이날 충청투데이 전 직원은 △인본주의를 중시한다 △충청인의 행복을 추구한다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다는 창간 정신을 제창하며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남 아산지부 정재호 이사에게 장기근속상이 수여됐으며 김윤경 조치원 지국장은 우수지국장상을 수상했다.

이원묵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충청권을 대표하는 신문 충청투데이의 창간 31주년을 축하하며 독자위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기자상을 오늘 이 자리에서 수여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우리 지역사회 모든 분야의 어두운 곳을 드러내고 밝은 곳을 제시하며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해온 충청투데이가 앞으로도 충청권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기선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창간일을 앞두고 편집국과 기조실이 협심해 만든 ‘충청투데이 갤러리’에 의미를 부여했으면 좋겠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여파로 외부 인사 초청을 못해 아쉽지만, 독자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기자상을 통해 우수한 기자들에게 포상 기회를 선물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의 뿌리와 같이 앞으로도 타 언론의 모범이 되면서 충청 시·도민과 애독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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