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세종시에서 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세종시 코로나19 홈페이지 캡쳐본
9일 세종시에서 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세종시 코로나19 홈페이지 캡쳐본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세종의 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세종에서 3명(세종 495~497번 확진자)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이들 중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소담동 모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세종 495번 확진자는 해당 어린이집 원생인 세종 490번의 가족이다. 세종 497번 확진자는 해당 어린이집의 원생으로 조사됐다.

두 확진자는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어린이집 원생 13명, 원생 가족 11명, 직원 7명, 직원 가족 4명 등이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과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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