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9시경 충남 당진의 한 주택에서 쓰레기 소각 중 남은 불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사진=당진소방서 제공
8일 오후 9시경 충남 당진의 한 주택에서 쓰레기 소각 중 남은 불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사진=당진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당진의 한 주택에서 쓰레기 소각 중 남은 불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경 충남 당진의 한 주택에서 쓰레기 소각 중 남은 불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경량 철골조 36㎡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오후 12시15분경 대전 동구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는 취사 중인 음식물이 탄화돼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냄비 등이 그을어 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오전 9시46분경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엔진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SUV 차량 1대가 불에 타 63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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