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피크닉 명소 시리즈 9- 대전 소류지정원]

소류지정원. 사진=전민영 기자
소류지정원. 사진=전민영 기자
소류지정원. 사진=전민영 기자
소류지정원. 사진=전민영 기자
소류지정원. 사진=전민영 기자
소류지정원. 사진=전민영 기자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대덕구 외곽에 작고 아담한 정원이 있다. 작은 호수를 낀 듯 보이는 이곳은 사실 소류지를 낀 공원이다. 어린 친구들에겐 낯선 ‘소류지’는 하천이 잘 발달하지 않은 지역에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평지를 파고 주위에 둑을 쌓아 물을 담아 놓은 규모가 작은 저수시설을 의미한다. 그렇게 때문에 관내 곳곳에 소류지가 존재하고, 이 정원의 공식이름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이곳 정원은 소류지를 중심으로 놓여있는 울타리와 정자, 각종 조형물들은 마치 외국의 예쁜 정원에 들어온 듯한 풍경을 만든다. 큰 나무와 정자도 있어서 따가운 햇볕을 피해 시간을 보내기도 안성맞춤이다.

소류지정원은 작게 조성인 정원인 만큼 지도를 쳐도 나오지 않는다. 인근에 위치한 식당인 '꽁뚜'로 가면 된다. 이곳의 오리고기는 알 사람들은 안다는 맛집이기도 하다. 운이 좋으면 둑으로 올라온 거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소류지정원. 사진=전민영 기자
소류지정원. 사진=전민영 기자
소류지정원. 사진=전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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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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