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본격 추진 촉구 성명

▲ 연풍희 증평군의장(가운데)과 모든 의원이 성명서를 통해 송산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증평군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의회(의장 연풍희)가 24일 송산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군의회에 따르면 의원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앞으로 송산지구 및 인접 지역 공동주택은 4000세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대 수 충족 미달을 이유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걸림돌이 돼왔던 충족 세대 수 미달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초등학교 신설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러한 군민의 요구사항을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그러면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현실성 있는 학군조정과 함께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정책에 반영하고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통과를 위한 초등학교 신설 당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하며 “진정한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교육 행정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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