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20일 도청에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 및 지원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양승조 지사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원·본부장, 도의회 국민의힘 김기영 원내대표, 조길연 부의장, 소속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2021년 제1회 추경 예산안과 충남민항 시설 유치 등 도정 주요 현안, 조례 제·개정안 등을 설명하고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주요 도정 현안은 △충남민항 건설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기금 운영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유치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민관협력 충남형 배달앱 활성화 등이다.

내년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가로림만 교량 건설(국도38호) △화력발전소 폐쇄지역 대체에너지산업 지원 △충남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고남~창기(국도77호) 도로 건설 △동면~진천(국도21호) 도로 건설 △차량용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기반 구축 등 25건이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선 7기 도정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해 충남의 역점 사업과 공약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 의결에 대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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