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1939~1947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3명(1939~1940, 1947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1939번 확진자는 대전도시공사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확인됐으며 가족들에 대한 검사가 우선 진행 중이다.

1941번과 1946번 확진자는 세종시 406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세종시 확진자 관련 대전에서 지난 19일 3명(1935~1936, 1938번)에 이어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

1942번 확진자는 군인인 강원도 홍천 확진자의 접촉자며 나머지 3명(1943~1945번)은 기존 대전 확진자들 관련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28일 대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 = 충청투데이DB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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