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중부권 성장 견인”

▲ 음성군의회 의원들이 정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금왕~충북혁신도시) 건설사업 추가 반영을 건의했다. 음성군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5회 임시회에서 정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금왕~충북혁신도시) 건설사업 추가 반영을 건의하고 나섰다.

이날 군 의원들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인 중부선 연결사업은 음성군 감곡에서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으로 연결하는 철도교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수도권의 철도수혜지역 확대와 서해안을 잇는 물류기능 강화로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중부권 성장을 견인할 강력한 인프라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진정한 균형발전을 위한 계획이 될 수 있도록 계획안 전면 재검토"와 "중부권과 수도권 철도 연계교통 강화를 통한 국토균형발전 도모를 위하여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금왕~충북혁신도시) 건설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반영되기를 강력하게 건의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회는 최근 코로나19 관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 확산 조기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6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1일로 축소 운영했다. 참석하는 집행부 인원도 필수 인원으로 최소화했다. 더불어 이번 임시회에 실시예정인 상반기 현지확인 특별위원회는 취소하고, 하반기에 일정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서형석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비롯, 총 14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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