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94주년]
교직대학발전 기여자에 감사패
지역 문제 해결 역량 강화키로

▲ 한밭대는 17일 개교 94주년을 맞아 개방·공유·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와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한밭대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밭대는 개교 94주년을 맞아 개방·공유·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와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17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날 교내 아트홀에서 '개교 9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근속(10년·20년·30년) 교직원에 대한 대표 수상 및 교내 우수부설연구소 표창, 학생·산학협력 분야 등의 대학발전 기여자 및 모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한밭대인' 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병욱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속 대학의 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진보 등 사회적 변화 속에서 한밭대도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이를 선도해야 한다”며 “최근 지역의 지자체-대학 연계 지역혁신사업(RIS) 선정으로 새로운 대학 혁신을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자원의 공유, 개방과 협업으로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고 한밭대만의 특성화된 강점을 길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밭대만의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역량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산학협력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형,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기반형이 돼야 하고, 나아가 지역이 요구하는 문제를 우리의 아이디어와 역량으로 해결할 수 있는 INC 기반의 산학협력체계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이러한 새로운 교육시스템과 산학협력으로 한밭대만의 강점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개방-공유-협력의 정신으로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학으로 발전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을 완성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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