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화이자 백신을 맞은 70대가 일주일 만에 숨졌다.

16일 대전시와 유족 등에 따르면 A(대덕구·72) 씨는 지난달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지난 6일 2차 접종을 맞았다.

이후 경련과 발열 등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자택에 돌아온 A씨는 지난 13일 오전 심정지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14일 오후 사망했다.

A씨에게는 당뇨 등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을 보고받은 대전시 백신접종 이상 반응 신속대응팀은 A씨 과거 진료기록과 접종 후 상태 등을 기초 조사한 뒤 결과를 질병관리청에 제출할 예정이며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최종 인과관계는 질병청에서 판단하게 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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