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국립부여박물관은 잔잔한 연꽃 향기와 함께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국악, 클래식 등 공연을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3일 오후 7시에는 친남매 듀오 해리안, 윤소안의 '초여름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해리안, 윤소안은 따뜻한 음색으로 국내외 인기곡들을 커버하며 국내 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구독자 57만명의 크리에이터이다. 미니콘서트에서는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비지스의 'How deep is your love’ 등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27일 오후 6시에는 '첼로 가족음악회'가 펼쳐진다. 첼리스트 조윤경은 유튜브에서 첼로댁(Cello Deck)으로 10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감성과 대중적인 곡 연주 영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에서는 '마법의 성', '넬라판타지아', '사랑의 인사' 등 친숙한 곡들을 첼로와 피아노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관람 희망자는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선착순 70명)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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