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한남대학교와 지난달 28일 한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정구도 이사장과 이광섭 총장이 참석해 상호 공동의 목표와 관심사에 대해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한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8일 한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정구도 이사장과 이광섭 총장이 참석해 상호 공동의 목표와 관심사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권과 평화 증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전쟁과 노근리사건의 교훈을 통해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분야에서 인적·학술적 교류를 해나가기로 했다.

먼저 노근리 사건 현장 견학 등의 인권교육 진행을 시작으로 역사교육 프로그램 개발, 대학생 아카데미 개최, 교육관 시설 이용 등 연계·접목 가능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인권·평화와 관련된 학문 연구 및 학술 행사의 공동 개최뿐만 아니라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교류 협력과 발전 사항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올해 2월에도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기록학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향후에도 인권과 평화가 깃든 노근리정신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학술적 연계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영동=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