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확진판정 됐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582~1584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582번 확진자는 지역 종합병원 전공의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증상이 발현돼 검사 후 이날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밀접접촉자 10명을 포함한 8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와 입원환자간 접촉은 드물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1583번 확진자는 충북 옥천 거주자로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다.

1582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로 지난 14일엔 음성판정 됐으나 이날 양성판정 받았다.

현재 밀접 접촉자 38명을 포함해 9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1582번 환자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584번 확진자는 경기도 성남시 2653번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대전에선 오전 4명(1578~1581번), 오후 3명(1582~1584번) 등 모두 7명이 확진판정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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