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48일간 전 국민의 약 2.47%가 1차 접종을 마쳤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4만5520명이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28만5천90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2.47%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95만 1712명이다.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33만 4197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2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 569명이 됐다.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자(건수)를 단순 합산하면 누계는 39만 4766명이 된다.

1분기(2∼3월) 접종 대상자 87만1천283명 중에서는 76만8천380명이 1차 접종을 해 88.2%의 접종률을 보였다. 1분기 대상자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끝낸 비율은 7.0%다.

2분기(4∼6월) 접종 대상자 419만9천81명 중에서는 12.3%인 51만 7529명이 1차 접종을 했다. 이 가운데 이달 1일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대상자 349만 9704명 중에서는 22만 2506명(6.4%)이 백신을 맞았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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