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충북북부 일원

충주와 제천·단양지역 향토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37사단 예하 중원부대가 오는 12~14일까지 3일 간 각 해당지역에서 연대 전투단 훈련을 실시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시상황에 대비한 즉각적인 조치능력과 향토방위태세를 평가받는 훈련으로 주요 군사작전과 더불어 훈련 대항군에 대한 주민신고훈련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은 충주와 제천·단양 일원에서 훈련 대항군(모의 간첩)이 지역 내에 침투하는 모의상황을 부여한 뒤 해당지역 주민들의 신고를 근거로 적을 찾아 격멸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훈련 중 얼룩무늬 군복을 착용하고 전투모에 적색띠를 두른 대항군을 신고(전화 080-330-1113)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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