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클럽하우스 출입문.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클럽하우스 출입문. 한화이글스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한화이글스는 구단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내부 공간을 리뉴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박찬혁 대표이사 취임 후 중점 추진 사항 중 하나로 선수단과 프런트로 지칭되는 ‘내부’에 초점을 맞췄다.

외부 이미지 브랜딩에 앞서 내부 브랜딩(Internal Branding)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이글스 브랜드 정체성을 공유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단 사무실 3층 대회의실의 카페형 업무공간 변화를 시작으로 클럽하우스와 이글스 라운지(접견실), 인터뷰존 등을 통일된 브랜딩으로 리뉴얼했다.

특히 ‘이글스TV’ 스튜디오는 가장 출입이 많은 중앙으로 이동해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의 개방형으로 탈바꿈했으며 인게임 데이터의 분석과 선수단의 활용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신설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서산 2군 구장의 실내 웨이트장을 포함한 구장 환경 개선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내부 구성원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과 소속감, 자긍심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팬을 향한 우리만의 길(방식) ‘THIS IS OUR WAY’에 대한 동참을 바라기 어렵다”며 “우선 내부의 결속을 단단하게 만들겠다는 목적성을 갖고 이번 내부 브랜딩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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