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가교운영… 온양온천 관문 역할

▲ 아산시가 아산- 천안고속도로 IC인 아산 IC 진입도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가 아산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IC인 아산 IC 진입도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아산~천안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시비 400억원을 투입해 원도심과 모종동 및 배방읍 일원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0.8㎞ 왕복 2차 아산 IC 진입도로(대로 2-17호) 개설을 착공했다.

2022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달 가교운영 예정으로 현재 공정율은 18%로 도로가 개통되면 지·정체가 심각한 국도21호선 온천대로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고속도로로 진·출입이 가능해져 온양온천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모종·풍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해 발생하는 병목 현상에 대한 대책과 시를 대표할 수 있는 명품도로 계획을 동시에 수립해 아산시 첫 관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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