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안보 온천시설 현대화사업 순조

충주 수안보온천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시설 현대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안정적 온천수 공급을 위한 온천수 가압장시설이 지난달 준공된데 이어 노후 수·배전설비 교체사업(2월)과 무인자동화설비 설치사업(3월)이 잇따라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온천수 가압장 설치사업과 무인자동화설비 구축사업 등 수안보온천의 시설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가압설비를 통해 배수관로의 압력이 일정하게 제어됨으로써 안정적인 온천수 공급과 무인자동화설비를 통한 온천수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시는 이와 관련, 내달부터 시설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시설이 크게 낡은 일부 업소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시설을 보수토록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99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온천수 노후배관 교체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에도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관 교체사업을 전개하는 등 양질의 온천수 관리에 정성을 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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