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사진)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 발표를 앞두고 천안 철도 사업 반영을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철도 주무 부처인 변창흠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며 천안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문 의원은 지난달 19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또 지난 10일 청와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환황해권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중부권 교통연계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천안의 민심을 전하기도 했다.

문 의원은 "천안역사 증·개축과 같이 이번에도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천안시민들께 보답하겠다"며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발전의 확실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천안시와 충남도와 함께 긴밀하게 협조하며,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천안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서울=이환구 기자 lwku094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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