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첨단산업단지와 중원지방산업단지 분양이 늦어도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충주시는 토지보상을 끝내고 부지조성사업이 한창인 이류면 첨단산업단지와 주덕읍 중원지방산업단지에 올 상반기부터 선수분양을 통해 유망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류면 완오·본리 일원 200만㎡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산단은 분양 및 관리 기본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공장)용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전자, 전기, 정보, 재료, 소재, 항공기 등 21세기를 이끌 나노산업분야의 첨단 우량기업을 다량 유치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주덕읍 당우리 일원 36만㎡ 규모로 조성되는 중원지방산단도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 상반기부터는 관련 업종의 유치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원지방산단 또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 전자업종을 비롯한 전기, 섬유, 의복, 화학, 기계, 금속 등의 업종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첨단산단과 중원산단은 교통과 용수, 관광 등 주변 여건이 좋아 전국 각지의 우량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산단분양이 활성화되도록 우량기업 유치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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