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부소무늬 마을 앞 호반에 병풍처럼 펼쳐진 ‘부소담악(芙沼潭岳)' 전경.  옥천군 제공<br /><br />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부소담악' 전경.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설 연휴인 13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부소담악 인근에서 대전에 사는 A(58)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부소담악을 찾은 등산객에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1시간여 만에 A 씨 시신을 인양했다.

A 씨 부인은 “함께 부소담악을 온 남편이 절벽 위를 걷는다고 사라진 뒤 연락이 끊겼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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