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33~1135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3명의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였던 가족 구성원에 의한 감염으로 코로나에 확진됐다.

대전 1133~1134번 확진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70대와 미취학 아동으로 이날 오전 앞서 확진된 113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13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1135번 확진자는 113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1일 확진된 1131번 확진자는 중구 행정복지센터 최초 확진자인 110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중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복지도우미 1명(1108번)이 확진된 이후 이 행정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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