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완료

충주시가 양질의 교통서비스 제공과 통합 교통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가 지난해 1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오는 8월 교통정보센터 신축 및 시스템 구축을 모두 완료하고 2008년 5월까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시험운영에 들어간다.

시가 국비 44억 원과 시비 31억 원 등 총 7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 중인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교통정보센터 신축 △신호제어 기능개선(38대) △CCTV(12대) △안내전광판(11대) △주·정차 단속시스템 (4대) △감속도로노변 경고시스템(10대) 등 최신 교통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교통정보센터 유지관리비 절약을 위해 항온항습기가 아닌 심야전기를 이용해 빙축열 및 도시가스로 냉·난방 설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경찰청과 시스템을 연계해 각종 교통상황을 운전자에게 신속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손창남 교통체계관리담당은 "이번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교통량 변화에 따른 도로 통행상황의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다"며 "그럴 경우 차량통행이 이전보다 훨씬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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