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대회의실에서 건국대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동문회를 결성했다.

이날 동문회 회장으로 선출된 반채광(47)씨는 "수료생간의 화합과 농업기술의 상호교환을 통해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찾고 전문농업인 후배 육성에도 힘써 어려운 농업현실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은 건국대의 위탁교육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현장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과정이다.

군은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최고경영자과정을 9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1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각 농업분야에서 농업전문가로서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정환 군 농기센터소장은 "대학에서 얻은 지식을 농업현장에서 실천해 나가면서 어려운 농업을 슬기롭게 헤쳐나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음성농업의 새로운 발전 축으로 자리매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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