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휘호 충주시에 기증 … 각종 축제때 전시

125명의 서예인이 만든 천자문합작휘호문이 25일 충주시에 기증됐다.

이날 기증된 천자문합작휘호는 지난해 8월 제5회 충주호수축제 호수깃발 서예전을 통해 제작된 가로 108m 세로 1.5m의 국내 최대 휘호로, 전찬덕 충주문화원장이 참여, 작가에게 기증을 제안해 시민의 품에 안기게 됐다.

기증자 대표로 참석한 전 원장은 "125명의 작가가 일시에 참여한 천자문 휘호가 참여자의 동의로 충주시에 기증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호복 시장은 이에 "시에 기증된 합작휘호를 시민과 더불어 환영한다"며 "시민, 관광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에 평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답례했다.

한편 시는 이 합작휘호를 각종 축제나 행사 때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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