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수안보·청남대등 균특예산 130억 투입

올해 충북지역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부 균특예산 130억 원이 투입되면서 관광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럴 경우 각 지역별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사계절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해져 외지 관광객 유입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문화관광부는 올해 국고 1930억 원을 투입해 관광지 개발 및 광역관광권 개발, 컨벤션센터 건립 등 각종 관광시설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관광개발 사업은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소규모 공사가 대부분으로 국고지원율은 일반사업이 50%, 신활력사업이 60%다.

이런 가운데 충북에서는 수안보온천 종합휴양지와 청남대 관광자원 개발 등 모두 13곳에 1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별 관광지는 제천 만남의 광장 관광지 개발 3억 원, 괴산 괴강관광지개발 27억 원, 단양 다리안관광지 개발 4억 원, 단양 천동관광지 개발 4억 원 등 모두 38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또 지역별 관광자원 개발은 충주 앙성온천 광장조성 7억·수안보온천휴양지 8억 원, 제천 박달재관광명소화 11억·의림지 명소화 14억 원, 옥천 옥계폭포 관광자원 개발 10억 원 등이다. 이어 영동 옥계폭포 관광자원 개발 7억 원, 단양 금수산지구명소화 3억·단양관광지야경가꾸기 사업 22억 원, 청원 청남대 주변 관광명소화 사업 10억 원 등 관광자원 개발에만 총 9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처럼 도내 곳곳에서 관광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최대 관광지인 도내 북부권의 '찾아오는 관광'을 통한 소비촉진, 숙박업 활성화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예측되고 있는 것이다. 또 대부분 소규모 소액 건설공사로 지역 건설업체들의 공사참여가 늘어날 수 있어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보탬이 예상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문광부 관광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며 "이미 확정된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해 각 기초단체와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부문

예산(원)

단양?다리안관광지?개발

4억

단양?천동관광지?개발

4억

단양?금수산지구?명소화

3억

단양?관광지?야경가꾸기?사업

22억

충주?앙성온천?광장?조성

?7억

수안보온천?휴양지?개발

8억

괴산?괴강?관광지?개발?

27억

제천?만남의?광장?관광지?개발

3억

제천?박달재?관광?명소화

11억

제천?의림지?명소화

14억

청원?청남대주변?관광?명소화

10억

옥천?옥계폭포?관광자원?개발

10억

영동?옥계폭포?관광자원?개발

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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