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구워 나누고 라면·쌀 전달 불우이웃에 설밑 온정 잇따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함을 전하려는 사랑의 손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충주시 문화동에 위치한 기독교 대한감리회 베델교회는 24일 오전 충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환경미화원 171명에게 사랑 나눔의 빵 200개를 전달하고 이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베델교회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성스럽게 빵을 구워 충주지역 독거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청소년공부방 등에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호암 직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이에 앞선 23일 오후 해당지역 독거노인과 영세가정 2곳을 방문, 20㎏들이 쌀 1포대와 라면 1상자를 각각 전달하고 격려했다.

문화동 주사랑교회도 지난 18일 충주지역 불우가정 10가구에 42만 원 상당의 쌀(20㎏) 10포대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윤상규 산척면 명서리 정암마을 노인회장은 최근 지난해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제군 북면한계 3리 수해농가를 방문, 200만 원 상당의 쌀을 전달하고 재활의 의지를 북돋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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