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6년도에 50평 규모의 건물로 지어진 영동 양산보건지소가 지난해 8월 4억 7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사를 착공하여 12월 말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지어져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새롭게 지어진 양산보건지소는 대지면적 300평에 건축면적 113평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구조로 주변환경 과 조화를 이루고 움직이는 동선을 짧게 배치했으며, 민원인이 쾌적하고, 넓고 편안한 공간에서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일반진료 및 한방진료와 방문보건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인 관절염 등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휴게실과 운동실을 운영하고 농촌인구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인들에게 알맞은 노인건강체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노인건강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지소를 언제든지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를 바란다"며 "진료상담과 각자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 실천하는데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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