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 최첨단산업 유치위한 산단건설 봇물
충북도 산단조성 현황 오창 옥천? 영동? 증평?? 진천 음성 |
도내 각 시·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활동을 촉진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아래 기업 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앞다퉈 지방산단 조성에 나서고 있다.
뀮 오창 제2산업단지 조성= 청원군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오창산단 일원에 45만 평(148만 7600여㎡) 규모의 제2산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타당성 및 지구지정 용역비 8억 원을 확보했다. 오창 제2산단은 국·도비와 민간자본 등 총 2544억 원이 투입된다.
뀮 청산산업단지(현대알루미늄㈜) 조성= 옥천군은 청산면 효목리, 판수리, 안정리 일원 78만여평(257만 8500㎡)에 전국 제일의 알루미늄 특화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군은 오는 2016년까지 9년간 8315억 원이 투입될 청산산단 조성을 위해 현대알루미늄㈜과 지난해 12월 단지조성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초 전담부서(투자개발팀)를 신설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결집하고 있다. 청산산단은 환경영향평가 및 충북도의 투·융자 심사,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09년 1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한다.
뀮 영동 물류산업단지 조성=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 30만 평(99만㎡)에 99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0년까지 지역발전의 견인차를 담당할 물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기업하지 좋은 투자여건을 조성하고, 국내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아래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뀮 증평 지방산업단지 조성= 증평군은 ST(Space Technology·우주항공기술)산업의 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역발전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아래 증평읍 미암리 일원에 20만 5521평(67만 9409㎡)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총 986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증평산단은 2008년 완공을 목표로 기반시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뀮 진천 지방산업단지 조성= 진천군은 충북 혁신도시 내 이주 공장의 입지 지원과 인구 유입에 따른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진천 지방산단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진천산단은 충북개발공사와 컨소시엄으로 개발되며 40만 평(132만㎡)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오는 2011년까지 혁신도시 내로 이주하는 공장 57개 업체를 우선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뀮 용산 지방산업단지 조성= 음성군은 음성읍 용산리 일원 30여만평(100만㎡)에 총사업비 818억 원을 들여 용산지방산단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기본계획 및 개발계획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 군은 용산 지방산단이 조성되면 7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