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27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직판정을 받은 28번 확진자(여 50대 내국인) A씨의 이동경로 동선이 공개됐다.

A씨는 지난 25일 인후통 두통 등의 최초 증상이 발현해 28일 충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9일 양성이 나와 확진판정을 받았다.

호암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3일 14:00경~15:30경 자차를 이용 연수동에 있는 배영배골프아카데이 방문, 16:00경~20:00경 지현동에 있는 한재미노래연습실을 다녀갔다.

24일에는 오후에(시간 모름) 자차 이용 배영배골프아카데미, 19:00경~20:20경 봉방동 제일교회, 20:30경~22:00경 문화동에 있는 마루치킨를 방문했다.

또한 25일 14:00경~17:00경 용산동 썬샤인스크린골프장을 자차로 이용해 다녀갔고, 18:00경~19:30경 살미면에 있는 들림횟집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6일에는 16:00경~17:30경 도보로 호암동에 있는 호암내과의원, 17:30경 장수약국을 방문하고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해 병상배정 후 코로나 치료의료기관에 입원조치 할 예정이며, 확인된 동선 장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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