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기센터 강좌 호응

국내 농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기술 실용화교육이 충주지역 농업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주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기술 실용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은 다양한 신기술 보급 등을 통한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벼와 사과, 복숭아, 밤 등 지역농산물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9일 개막된 이번 교육은 사과교육에 500명이 참석한 것을 비롯, 복숭아교육 440명, 쌀 전업농교육 350명, 유통마케팅교육 300명 등 총 1990명이 참석하는 등 연일 만원사례를 이뤄 신기술에 대한 배움의 열정을 실감케 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참석율이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웃돌고 있다"면서 "정보습득에 대한 욕구가 높은 만큼 더욱 알찬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생물 농업과 양봉, 감자, 농기계, 생산이력제 등 18일부터 진행될 10회 분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대학찰옥수수는 수안보면, 고구마는 산척면에서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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