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뒤주' 설치

증평군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도안면 사무소에 '사랑의 뒤주'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려는 기관·단체나 주민들이 쌀을 기탁하면 뒤주에 채워넣은 뒤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필요한 양만큼 자유롭게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뒤주를 설치했다.

군은 오는 3월까지 이 뒤주를 운영한 뒤 주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계속 설치해 둘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뒤주를 설치했다"며 "사랑의 뒤주가 계속 채워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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