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정보도서관 방학특강 인기

청주시립정보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방학특강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청주시립정보도서관에 따르면 겨울방학 특강으로 마련된 독서교실과 1∼2학년 대상의 동극 교실, 3∼4학년 대상의 북아트 교실, 5∼6학년 NIE교실 등 모두 3개 강좌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은 것은 이들 프로그램이 최근 초등교육에 가장 관심이 많은 과목을 선정, 아이들에게 지식과 창의력,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 운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극교실의 경우 해마다 방학 중 개최되면서 시립도서관의 특별강좌로 시민들 속에 널리 알려졌다.

동극교실은 아이들이 직접 책을 토대로 대본을 구성하고, 역할을 분담해 공연을 함으로써 주제를 잘 이해하도록 기획하고 더불어 발표력과 자신감, 협동심을 기를 수 있게 운영돼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은 것은 북아트교실로 글쓰기와 미술을 종합적으로 교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방학과제물로도 활용하기 좋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강좌이다. 고학년 대상의 NIE교실은 도서관에서 처음 신설된 강좌로 신문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시립도서관의 방학특강은 1월에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30일 동극교실 참가자들의 공연과 30일과 31일에는 북아트와 NIE교실 참가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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