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와 SW진흥원 업무이관 확정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의 기능이 대폭 확대된다.

IITA는 지난 2일 정보통신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ETRI 기술경제연구부와 IT정보센터의 기획기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인력양성 관련업무 이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5일 밝혔다.

IITA는 이미 정통부가 ETRI와 소프트웨어진흥원의 업무 이관을 위한 기본틀을 확정함에 따라 이달 중으로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조직개편을 위한 각종 방안 마련에 나섰다.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IITA는 현재 91명 수준에서 176명 정도로 인력 규모가 늘어나게 된다.

IITA는 이와 함께 PM(프로젝트 매니저)제도를 도입, 국내 10대 전략품목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태현 신임 원장은 "이번 조직 확대를 통해 국내 IT산업의 부흥을 이끌어 국민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