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S 충주시지회 회원들 中 집안시 방문 조선족 불우 청소년에 컴퓨터·장학금등 전달

비행 및 불우 청소년 선도 및 장학사업에 적극 앞장서 온 한국BBS 충주시지회 회원들의 초자아(超自我) 봉사정신이 마침내 국경을 넘었다.

김영대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은 중국 길림성 집안시 조선족학교에 재학 중인 불우 청소년들에게 컴퓨터와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17일 오후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회원들은 18일 오전 조선족학교를 방문, 미리 준비해 간 컴퓨터 25대(1500만 원 상당)를 학교 측에 전달하고, 학생 8명에게는 1인당 800위안(한화 10만 원)씩 총 6400위안(한화 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선족학교에 전달될 컴퓨터는 충주 목행초등학교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120만 원 상당의 물류 수송비는 지회 기금으로 충당됐다.

김 지회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2007년도 목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올해부터는 많은 결연학생들에게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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