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수산물소비촉진캠페인-서산시·명가네힐링농장
마늘, 조선시대부터 유명
알라신 함량↑매콤달콤해 동맥경화 예방·암세포 제거
파워브랜드 선정 등 수상
본죽, 서산마늘닭죽 출시
항산화·항암 효능 뛰어나고 면역력 Up 아로니아 활용
‘명가네힐링농장’ 제품 생강조청·싱싱초 등 다양
저온진공방식 시스템 생산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 대표 농특산품인 서산육쪽마늘과 면역력 강화 효능이 뛰어난 명가네힐링농장의 아로니아 식품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서산뜨레’라는 품질인증 표시를 획득한 서산육쪽마늘(서산태안육쪽마늘조합공동사업법인)은 한지형 마늘의 대표주자다.
1504년 ‘연산군일기’의 기록에 나와 있듯이 서산육쪽마늘의 효능은 조선시대에도 유명했으며, 외국과의 교역품에도 사용됐다.
서산의 자연을 담은 신선함과 건강한 먹거리로 자리 잡은 서산육쪽마늘은 마늘쪽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하며, 독특한 맛과 향을 내는 알라신 함량이 높고 매운맛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산육쪽마늘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마늘의 효능(△동맥경화·혈전증 예방 △변비, 설사의 예방 및 치료 △간 및 장기능 강화 등)에 더해 △위암 △혈액암 △대장암 △간암 등 몸 안의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타 지역 및 수입산 마늘에 비교해 월등히 높다.
이에 2017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농식품부 선발 ‘파워브랜드’선정, 2018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식품브랜드’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2일부터는 본아이에프(본죽, 본죽&비빔밥카페)의 전국 1500여개 매장에 서산육쪽마늘을 사용한 ‘육쪽마늘닭죽’도 출시됐다.
이와 함께 서산시 농산물공동가공장 공동브랜드 ‘서산에서왔소’의 명가네힐링농장 아로니아싱싱조청·생강조청·싱싱초·싱싱초절임은 코로나 시대에 면역력 증강을 위한 최고의 제품 중 하나다.
아로니아는 베리류의 열매 중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토시아닌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성분으로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 노화를 방지해주고 항암 효능도 뛰어나다. 또,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 뇌졸중은 물론 심장 및 혈관 질환을 예방해준다.
또 △당뇨병 예방 △염증 완화 △눈의 피로 해소 △간 손상 예방 및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며, 아토피를 개선하고 체내 독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증진 시켜준다. 이처럼 몸에 좋은 아로니아는 생과로는 섭취가 어려워 명가네힐링농장에서 저온진공방식의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었다.
따뜻한 차, 설탕 없는 조청쨈, 물과 희석해 시원한 음료로도 만들 수 있고, 샐러드 소스, 파스타 토핑, 곁들임 음식 등에 함께할 수 있는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코로나로 집 밖에 나가기 두려운 요즘, 집에서 간단히 음식을 만들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로니아 식품으로 건강을 챙기자. 한편 명가네힐링농장 제품은 지난 육월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9월에는 호주 시드니로 수출됐다.
서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